리뷰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높이를 만들다, 제닉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 EL 전동'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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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7-09 14:32:25

    서서 일하는 '스탠딩 워크'가 인기다. 장시간 앉아 허리가 아픈 이들이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서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직장인이 많다. 서서 일하기 위해서는 스탠딩 데스크가 필요하다. 게이밍 주변기기에서 게이밍 의자 최근에는 컴퓨터 책상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힌 제닉스(Xenics)가 새로운 높이조절 데스크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를 출시했다.

    이번에 살펴볼 모델은 전동 기능이 탑재된 모션데스크로 간단한 터치만으로 책상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모델명의 스탠다드가 들어가는 만큼 제닉스 모션데스크의 기준과 같은 모델이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 EL 전동' 모델을 리뷰를 통해 만나보자.

    오피스에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

    제닉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의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덕분에 방의 인테리어나 취향에 따라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화이트 컬러는 지지대 부분을 아이보리 컬러를 사용했다. 블랙 컬러는 다리 지지대 부분을 그레이 컬러로 포인트를 두었다. 마감은 프리미엄 LPM 마감으로 흠집이나 마모에 강해 더욱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

    크기도 두 가지다. 1400x750과 1600x750 두 가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1400x750 사이즈는 노트북 업무에 최적화된 사이즈이며, 1600x750 사이즈는 모니터를 올려놓고 게이밍이나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사이즈다.

    먼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에는 ‘얼고 커브 디자인’이 가미 되었다. 전면 라운드 디자인으로 덕분에 몸을 더욱 밀착해서 쓰거나 팔을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다. 또한 '케이블 패스' 디자인으로 케이블을 정리하면서 책상을 벽에 끝까지 붙일 수 있다.

    제닉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는 택배를 통해 배송 받을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조립을 해야한다. 설명서가 그림과 함께 포함되어 있어 조립 난이도도 낮은 편이다. 별도의 조립 도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간단하고 스마트한 높이 조절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는 높이를 730mm에서 1220mm까지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업무를 할 경우에는 830mm, 스탠딩 모드로 서서 일해야 할 때에는 1050mm의 높이가 적절하다.

    특히 EL 전동 모델은 전동 타입으로 컨트롤러만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높이 조절이 간단하다. 특히 높이를 자주 조절해서 쓰는 이들이라면 전동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빠르면서 조용하게 작동하는 파워모터를 채택해 오피스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도 좋다. 저녁 심야시간에 사용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또한 디스플레이가 있어 책상의 높이를 세밀하게 알 수 있다.

    전동 모델은 높이를 기억하는 메모리 기능을 갖췄다. 덕분에 내가 자주 사용하는 높이를 저장해 버튼 하나로 바로 이전에 저장한 높이로 이동이 가능하다. 높이는 총 3개 저장할 수 있다.

    ▲ 제닉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제닉스

    또한 3중의 안정장치를 갖춰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즈락, 충돌 감지, 과열 방지 기능이 들어갔다. 먼저 '키즈락'은 아이가 조작을 할 수 없도록 버튼을 잠글 수 있다. '충돌 감지 기능'은 높이 조절할 때 장애물이 닿으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멈추고 이전의 높이로 돌아간다. 또한 '과열 방지' 기능은 제품에 과열이 있을 때는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도록 했다.

    오래 사용하기 좋은 견고한 내구성

    ▲ 최대 70kg의 하중을 버틴다©제닉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 EL 전동 모델은 최대 70kg의 하중을 버틸 수 있다. 대형 모니터나 TV, 데스크톱 PC를 함께 올려놓아도 좋은 지지력을 갖췄다. 모니터 무게는 약 3~10kg으로 두 대의 모니터를 사용해도 좋다.

    상판을 제외한 의자 다리 부분은 모두 스틸 프레임을 사용해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 겉면에는 분체도장 처리로 녹이 잘슬지 않아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하기 좋다. 분체 도장은 균일할 컬러 표현이 가능하며 자외선이나 습기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한 솔벤트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상판에는 세균이나 곰팡이를 억제하는 향균 시트를 사용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향균력 99.9%로 FiTi 시험연구원의 테스트를 통과했다.

    다양한 액세서리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는 액세서리를 더해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헤드셋 거치대부터 PC홀더, 컵홀더, 멀티 트레이를 사용해 책상의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 4개의 액세서리를 추가할 수 있©제닉스

    먼저 책상 위 안전하게 음료 컵을 거치할 수 있는 ‘컵홀더'가 있다. 또한 ‘헤드셋 거치대’를 통해 크기가 큰 게이밍 헤드셋도 간단히 거치할 수 있다. 책상 위가 아닌 모서리에 따로 배치하기 때문에 책상 위를 더욱 넓게 쓸 수 있는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또한 ‘멀티 트레이’는 멀티탭을 올려놓을 수 있어 멀티탭을 바닥에 놓지 않으면서 동시에 케이블을 간단히 정리할 수 있다.

    인상적인 것은 ‘PC 홀더’다. PC 홀더를 사용하면 데스크톱 PC 본체를 데스크 아래에 고정시킬 수 있다. PC 홀더를 사용하면 책상 위를 넓게 사용하는 것은 물론 바닥에도 놓지 않기에 데스크 아래 공간도 활용이 가능하다. PC는 10kg 무게까지 고정이 가능하다. 크기는 가로 최대 20cm, 세로 최대 50cm로 대형 데스크톱이라도 대부분 고정이 가능하다. 액세서리는 구매 페이지에서 원하는 것만 옵션을 선택해 추가 구매하면 된다.

    ■ 올바른 자세로 집중력까지 올리다

    ▲ 제닉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제닉스

    앉아서 한 자세로 오래 일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자세를 바꾸고 일의 집중력을 위해 모션데스크를 사용하는 것은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단단하고 견고한 구성이 특징인 제닉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는 간단한 터치로 책상의 높이를 높여 서서 일할 수 있다. 조용하고 빠르게 책상의 높이를 높이며 메모리 기능이 있어 터치 한 번으로 원하는 높이로 만들 수 있다.

    ▲ 제닉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제닉스

    심플한 디자인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추가해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제닉스 제로드 스탠다드 모션데스크 EL 전동데스크의 가격은 20만 원대 초반이다. 디자인과 성능 등 완성도를 고려하면 확실히 가성비가 돋보인다. 모션데스크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더할나위 없는 제품으로 보여진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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