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08 18:44:57
8일 코스피가 2,800선 안착 이후 숨고르기를 보이며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2,862.23) 대비 4.47포인트(0.16%) 내린 2,857.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271억원 순매수했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76억원, 184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기아(124,200 ▼2100 –1.66%), KB금융(86,900 ▼1300 –1.47%), 삼성바이오로직스(792,000 ▼11000 –1.37%), SK하이닉스(233,500 ▼2500 -1.06%) 등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283,000 ▲2000 +0.71%), 삼성전자(87,400 ▲300 +0.34%), LG에너지솔루션(358,500 ▲1000 +0.28%), POSCO홀딩스(377,500 ▲500 +0.13%) 등은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47.49)보다 11.78포인트(1.39%) 오른 859.2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789억원을 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76억원, 383억원을 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104,400 ▲6100 +6.21%), 에코프로비엠(198,600 ▲8500 +4.47%), HPSP(40,250 ▲1550 +4.01%), 클래시스(52,300 ▲1900 +3.77%), 리노공업(223,500 ▲3500 +1.5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272,500 ▼6500 –2.33%), 엔켐(227,000 ▼3000 –1.30%), 삼천당제약(194,500 ▼2200 –1.12%), HLB(92,200 ▼900 -0.97%) 등은 하락했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코스피는 2,800p대 안착 이후 숨고르기를 보였고, 코스닥은 4일 연속 상승하며 860p에 근접했다”고 짚었다.
아울러 강 연구원은 “지난 미국 대선후보 토론회 이후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부각되며 급등했던 국채수익률은 정치 리스크가 진정되고 나서 재차 펀더멘털에 집중하고 있다”며 “미국 고용도 둔화가 확인(실업률 4.1%, 예상 4.0%)되면서 장기 국채수익률이 재차 4.3%대로 안정됐다”고 분석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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