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06 10:15:53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 '2024년 용산구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완료하고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 및 고위험 시설물, 다중이용시설 등 총 67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이루어졌다. 박희영 구청장은 대형 공사장 2곳과 한강대교 빗물펌프장의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결과 보고회는 당초 11개 시설물 관리부서장을 대상으로 계획되었으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5급 이상 간부 56명으로 참석 대상이 확대되었다. 보고회에서는 집중안전점검의 추진 결과와 주요 지적사항, 보수·보강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집중안전점검 후 경미한 지적사항 3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되었으며, 공공시설 35개소에 대해서는 각 시설 관리부서가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민이 직접 신청한 주택, 담장, 석축 등 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시행되었으며, 관련 부서와 소관 기관, 일반주택 소유자에게 보수·보강 조치가 안내되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이 365일 24시간 안전할 수 있도록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5월 21일 아페르파크 아파트 건설현장과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공사장, 6월 4일 한강대교 빗물펌프장의 안전점검에 참여하여 안전한 현장관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용산구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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