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05 08:48:45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대우건설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용인 처인구에서 이달말 대단지 아파트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대우건설에 따르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며, 총 3724가구 대단지로 조성 계획이다.
이 중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부터 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에 놓고 진행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단지로 평가 받는다.
우선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또한,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중이며,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단지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으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 연결돼 있다.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존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예정)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용인공용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도 이용할 수 있고, 경강선 연장(계획)과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구간) 연장(계획)을 추진중이라 광역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도보 통학 가능한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되어 있다.
또 은화삼지구 내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경안천 수변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일부 세대에서는 은화삼CC 조망이 가능하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스터의 조경 콘셉트는 ‘문화와 소통의 관문’이라는 의미를 담은 ‘The Green Gate’로, 대우건설은 힐링포레스트, 패밀리가든, 플라워가든 등 리조트급 특급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입별로 4베이 구조,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선보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욕실 바닥 난방(샤워부스 내부 제외)도 도입된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영화관, 스크린골프장 및 대형사우나를 갖추었고, 푸르지오만의 복합문화 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그리너리 카페,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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