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03 10:34:41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7~8월에 수험생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입시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진학 프로그램은 크게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수시대비 1:1 전략컨설팅 두 가지로 구성된다.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은 7월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녹사평대로 150, 1층)에서 열린다. 강사는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이자 이대부속고등학교 진로진학 부장으로 재직 중인 박권우 교사가 맡는다. 박 교사는 2006년부터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학 지도 연수를 진행해 온 경험이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사항, 전형별·대학별 특징과 지원 전략 등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강 참가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 27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7월 25일 자정까지 용산진학패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수시모집 관련 내용을 정리한 자료집이 제공된다.
수시대비 1:1 전략컨설팅은 학생부를 바탕으로 40분 동안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26일과 8월 9일에는 용산구청(녹사평대로 150) 2층에서, 8월 10일과 24일에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1층에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총 112명을 모집한다. 용산구에 거주하는 졸업생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용산진학패스에서 상담일 일주일 전까지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름이 지나면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시작된다”며 “구는 앞으로도 시기와 대상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 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교육도시 용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