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증권, KB 미국채 ETN 시리즈 6종 '신규 상장'


  • 박영신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7-01 16:04:33

    ▲ KB증권 사옥 이미지 © KB증권

    KB증권은 오는 2일 ‘KB 미국채 10년 ETN’ 등 KB 미국채 ETN 시리즈 6종을 신규상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상장하는 ETN 상품은 ‘KB 미국채 10년 ETN’을 비롯해 ‘KB 레버리지 미국채 10년 ETN’, ‘KB 미국채 30년 ETN’, ‘KB 레버리지 미국채 30년 ETN’, ‘KB 레버리지 미국채 10년 선물 ETN’, ‘KB 인버스 2X 미국채 선물 10년 ETN’ 총 6종목이다.

    KB증권은 2024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내 금리인하 횟수가 1회 축소로 암시됐지만 많은 시장 참가자는 1~2회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분위기에서 미국채에 대한 투자는 매력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KB 미국채 ETN 시리즈는 미국채 10년·30년 현물에 1배수·2배수 투자하는 상품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상장된 미국채 10년 선물에 2배수·-2배수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물형 상품의 기초지수는 KAP한국자산평가에서 산출하는 ‘KAP 미국채 10년 지수(총수익)’, ‘KAP 레버리지 미국채 10년 지수(총수익)’, ‘KAP 미국채 30년 지수(총수익)’, ‘KAP 레버리지 미국채 30년 지수(총수익)’이고, 가장 최근 발행된 미국채 5종목으로 구성되며 미국 금리 하락 시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선물형 상품의 기초지수는 S&P Dow Jones Indices에서 산출하는 ‘S&P 10-Year U.S. Treasury Note Futures 2X Leveraged Index (USD) ER’과 ‘S&P 10-Year U.S. Treasury Note Futures 2X Inverse Index (USD) ER’이며, 미국채 선물 일간수익률의 2배 및 -2배를 추종하여 투자자의 전망에 따라 롱/숏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번 상장 상품 모두 환노출 상품으로 출시하여 원달러 환변동에 따른 손익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총 보수는 연 0.0~연 0.25%로 상이하며,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10년으로 상장 이후 오는 2034년 6월22일까지 거래가 가능(예정)하며, 이후 상장폐지된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46986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