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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지난해 11월 출시 후 ‘1만1,688대’ 인도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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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26 09:51:24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지난해 11월 출시 후 네 번째 리콜 소식을 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리콜 통지서에는 대상 차량수가 1만1,688대로 적혀 있었으며, 이 수치는 출고된 차량과 고객에게 배송 중인 차량이 모두 포함되므로 사이버트럭의 실제 누적 인도대수와 동일한 것이라고 야후파이낸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연합뉴스

    테슬라는 지금까지 분기별 인도 보고서에 사이버트럭 인도대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말 텍사스 공장에서 사이버트럭을 소량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12월 1,163대를 인도했다. 올해는 총 10,525대를 인도해 월 평균 인도대수는 1,754대 수준이었다.

    만약 현 추세를 그대로 이어간다면 올해 말까지 테슬라는 약 2만3,500대의 사이버트럭을 인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론 머스크 CEO는 2주 전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가 2024년 말까지 주당 사이버트럭 2,500대 생산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현재는 주당 1,300대의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다음 주 초 2분기 전 차종에 대한 인도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약 44만1,000건을 예상 중인데, 1분기 38만6.800건보다 높지만, 전년 동기 46만6,100건보다는 낮은 것이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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