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14 17:16:43
14일 코스피가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3포인트(0.13%) 오른 2758.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277억원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80억원, 2111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POSCO홀딩스(380,000 ▲5000 +1.33%), 삼성전자(79,600 ▲1000 +1.27%), 기아(122,700 ▲10000 +0.82%), 삼성바이오로직스(737,000 ▲1000 +0.14%)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349,000 ▼14000 –3.86%), 현대차(268,000 ▼1000 -0.3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14p(1.05%) 내린 862.1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5억원, 134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768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00,500 ▼8500 –4.07%), HLB(62,300 ▼1300 –2.04%), 에코프로(99,400 ▼1600 –1.58%), 알테오젠(265,000 ▼3500 –1.30%) 등이 하락했다.
엔켐(297,000 ▲21000 +7.61%), 셀트리온제약(93,400 ▲400 +0.43%) 등은 상승했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전날 미국 5월 CPI에 이어 PPI(작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 둔화) 및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등 지표도 둔화하며 물가 안정 기대에 힘이 실렸다”며 “미국 장기 국채수익률은 4.2%대까지 떨어졌고, S&P500·NASDAQ은 역사적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강 연구원은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코스피도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코스닥 상승세에 삼성전자가 7.6p를 기여했다”며 “삼성전자는 장중 8만전자를 잠깐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도 짚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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