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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1위 ‘테슬라 모델 Y’…전기차 최초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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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14 10:09:57

    ▲ 테슬라 모델Y ©베타뉴스DB

    테슬라 모델 Y가 2023년 세계 자동차 판매대수 1위를 기록했다고 영국 조사회사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의 자료를 인용해 블룸버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기차가 1위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모델 Y의 세계 판매대수는 22년 대비 64% 증가한 약 122만대였다. 2위는 토요타 자동차의 RAV4로 5% 증가한 약 108만대, 3위는 혼다의 CR-V로 18% 증가한 약 85만대였다. 톱10 중 7개 차종은 일본 브랜드 차량이었고. 중국 BYD 퀸은 약 47만대가 판매되어 12위에 올랐다.

    테슬라 모델 Y는 전기차 시장 활성화로 판매량이 증가해 2022년 1위였던 RAV4를 제쳤다.

    또한 이번 발표자료에서 눈여겨 볼 부분으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에서 미국  자동차 업체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선 것이다. 중국 최대 전기차(EV) 업체 BYD를 비롯한 중국 제조사들은 지난해 1,340만 대의 신차를 판매했으며, 테슬라, 포드, 쉐보레 등 미국 제조사들은 1,190만 대를 기록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중동과 유라시아, 아프리카에서 급상승했고, 상하이자동차그룹과 지리자동차는 유럽과 호주에도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자토 다이나믹스는 “소비자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의 중국 자동차를 선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가격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보다 수출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1월 “무역장벽이 사라진다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다른 국가의 자동차 제조업체 대부분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연합(EU)은 이번 주부터,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2023년 신차 판매대수 랭킹 톱 15
    1위 테슬라 모델 Y 122만3,000대
    2위 토요타 RAV4 107만5,000대
    3위 혼다 CR-V 84만6,000대
    4위 토요타 코롤라 80만3,000대
    5위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71만5,000대
    6위 토요타 캠리 65만대
    7위 포드 F-150 62만3,000대
    8위 토요타 하이럭스 60만5,000대
    9위 닛산 센트라 53만4,000대
    10위 테슬라 모델 3 50만8,000대
    11위 혼다 시빅 47만8,000대
    12위 BYD 퀸 47만3,000대
    13위 닛산 엑스트레일 46만1,000대
    14위 혼다 어코드 45만1,000대
    15위 현대 투산 42만3,000대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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