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13 08:39:39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SK그룹이 중국의 저장지리홀딩그룹과 전기차 관련 분야에 관현 협력을 강화한다.
12일 SK㈜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에 따르면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또 ▲충전 인프라 ▲차량용 전장 부품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킹이 이번 양사 간 협력에도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용호 SK㈜ 사장은 "양사는 이번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그룹은 지난 1986년 설립됐으며, 산하에 여러 자동차 브랜드를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지리그룹의 차량 판매량은 279만 대에 달했으며, 전기차 및 신에너지 차량 판매고는 98만 대를 넘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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