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07 18:16:12
삼성 갤럭시워치6 및 워치6 클래식은 최대 10W 충전기술을 지원하는데, 올 하반기 공개될 신모델은 50%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줄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삼성 갤럭시워치7이 전작인 워치6보다 충전 속도가 50% 더 빨라진다고 전망했다.
그는 얼마 전 FCC를 통해 등록된 갤럭시워치7과 갤럭시워치7 FE의 문서를 자세히 살펴본 결과, 워치7이 15W 충전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인증문서에는 워치7의 4가지 모델 중 하나인 SM-L305에 대해 기록돼 있는데, 5V 및 3A 충전을 지원해 총 15W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고 적혀있다.
아직 다른 3가지 모델에 대한 정보는 확인이 안됐지만, 모델별로 크기 및 블루투스/와이파이 지원 여부만 다른 갤럭시워치 특성상 다른 3가지 모델인 SM-L300, SM-L310 및 SM-L315 또한 15W 충전 기능을 제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15W 충전은 10W 충전에 비해 충전시간이 훨씬 빠르다는 장점을 갖는다.
참고로 10W 충전을 지원하는 전작인 갤럭시워치6의 경우 0%에서 100% 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였는데, 15W 충전을 지원하는 갤럭시워치7의 경우 충전속도가 절반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45분만에 완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때문에 충전시간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면 갤럭시워치7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워치
하지만 이와는 달리 갤럭시워치7 FE는 충전속도가 더 느려질 전망이다.
FCC 인증문서를 보면 워치 FE 모델은 5W 충전만 지원하는 것으로 나와있는데, 이는 워치6보다 2배 더 느린 속도로 충전된다는 의미다.
즉, 워치7 FE의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충전속도에 민감하다면 FE 모델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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