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엔비디아 5.16% 급등,애플 제치고 시총 2위…나스닥·S&P500 나란히 사상 최고치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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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06 08:46:36

    시총 3조 달러 돌파…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이어 3번째
    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상승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 시장에서의 절대적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하며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부각되고 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 급등 등의 영향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 S&P500은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하사진=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대비 5.16% 급등한 1,224.40달러(약 168만원)로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1000 달러를 처음 넘은 이후 약 25%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는 이번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 3조110억 달러를 기록하며 3조 달러를 돌파했다.이는 지난해 6월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 8개월 만인 지난 2월 2조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불과 4개월 만의 기록이다.

    특히, 시가총액 3조 달러를 회복한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 자리에 올랐으며, 시총 1위인 MS와의 격차도 1,400억 달러로 좁혔다. 

    이같은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 주 요인으로는  10분의 1 액면 분할,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발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꼽힌다. 대만에서 열린 테크 엑스포 '컴퓨텍스 2024'에서 발표된 '루빈'이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또한,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 증가 폭 둔화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 ©지난 1년 동안 200% 이상 주가가 오르며 고공행진중인 인공지능(AI)칩 제조사 엔비디아 로고.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5.16% 급등하며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96.04포인트(0.25%) 오른 38,807.33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62.69포인트(1.18%) 뛴 5,354.03, 나스닥지수는 330.86포인트(1.96%) 상승한 17,187.90에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엔비디아 주가 급등에 힘입어 4.52% 상승했다.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 주가는 8.59% 폭등했으며, TSMC와 AMD는 각각 6.85%와 3.86% 상승했다. 브로드컴과 퀄컴도 각각 6.18%와 3.68% 올랐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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