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삼성의 차기 보급형 갤럭시워치

김성욱 기자

입력 : 2024-06-05 18:53:35

<갤럭시워치 FE 유출 이미지 / 출처: 수단슈 암보르>

앞으로 새롭게 선보일 삼성의 차기 보급형 스마트워치 디자인이 유출돼 관심이 집중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6월 4일, 갤럭시워치 FE로 예상되는 디자인과 기능 관련 정보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이번 정보는 유출전문가 수단슈 암보르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 갤럭시워치 FE의 첫 제품 모습과 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워치 FE는 블랙, 블루, 핑크 등 총 3가지 색상이 준비될 전망이다.

기존 갤럭시워치 처럼 오른쪽에 버튼 2개가 위치하며, 실리콘 손목 밴드의 워치 연결 단자부에는 다채로운 색상으로 멋을 낸 점도 눈에 띈다.

갤럭시워치 FE는 40mm 크기로 출시되고, 396 x 396 해상도의 1.2인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전망이다.

삼성 엑시노스 W920 듀얼 코어 프로세서, 1.5GB 램 및 16GB 저장공간을 내장하고, 구글 웨어OS 4 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원UI 5 워치 사용자경험을 포함할 예정이다.

GPS, 듀얼 밴드 Wi-Fi b/g/n, 블루투스5.0 및 NFC를 포함하고 가속도계, 주변 광 센서, 기압계, BIA 센서, ECG, 자이로 및 심박수 모니터를 포함할 것으로 보인다.

247mAh 크기의 배터리를 품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시간 사용 가능하고, 기존 갤럭시워치 처럼 자기 무선 충전 기능을 갖는다.

갤럭시워치 FE는 IP68 방진 방수(최대 50m) 등급을 지원하며, MIL-STD-810H 밀리터리 스펙을 지원해 외부 충격에서 견딜 수 있게 설계될 전망이다.

다만,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갤럭워치 FE는 사실 갤럭시워치4의 리브랜딩 버전이라는 소문이 사실로 보여진다.

앞서 소개한 워치 FE의 디자인과 기능은 지난 2021년 8월에 공개된 갤럭시워치4와 거의 동일하다.

삼성은 다가오는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언팩 2024 하반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때 갤럭시워치 FE를 정식으로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