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05 16:56:06
5일 코스피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며 1%대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62.10) 대비 27.40p(1.03%) 오른 2689.50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91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80억원, 329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51,500 ▲15000 +4.46%), 삼성전자(77,400 ▲2100 +2.79%), 현대차(264,000 ▲5000 +1.93%), POSCO홀딩스(381,000 ▲6000 +1.60%), SK하이닉스(193,700 ▲400 +0.21%) 등이 상승했다.
반면 KB금융(77,400 ▼200 –0.2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의 상승세는 미국의 고용시장 둔화 신호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회복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4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노동시장 수요 추세를 보여주는 구인건수가 805만9000건으로 전월(848만8000건) 대비 42만9000건 줄면서 3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전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탑재가 테스트 중이며 삼성전자가 중요한 파트너라고 언급해 인증 기대감을 키우며 주가가 올랐다.
이날 코스닥도 전날(845.84) 대비 4.91p(0.58%) 오른 850.7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74억원, 536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903억원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03,000 ▲11800 +6.17%), 에코프로(100,600 ▲4200 +4.36%), HLB(59,600 ▲1800 +3.11%) 등이 올랐다.
반면 HPSP(39,850 ▼500 –1.24%), 리노공업(265,500 ▼2000 –0.75%), 레인보우로보틱스(161,400 ▼800 –0.49%) 등은 내렸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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