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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컴퓨텍스 2024에서 ‘AI 에브리웨어’ 구현 가속화 발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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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04 13:45:52

    인텔은 오늘 대만에서 진행된 컴퓨텍스(Computex)에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와 네트워크에서 엣지 및 PC에 이르기까지 AI 생태계를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최첨단 기술 및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더 많은 처리 능력, 첨단 전력 효율성, 낮은 총소유비용(TCO)을 통해 완전한 AI 시스템에서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다.

    먼저 인텔은 제온 6 E-코어 프로세서를 출시한다. 데이터센터의 고집적도 스케일아웃 워크로드를 위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제공 및 3:1 랙 통합, 최대 4.2배의 랙 수준 성능 향상 및 최대 2.6배 와트당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인텔 가우디 2 및 인텔 가우디 3 AI 가속기 키트 가격 정책도 발표했다. 경쟁사 대비 최대 3분의 1 경제적인 비용으로 고성능 제공 및 제온 프로세서와 가우디 AI 가속기 조합을 통해 AI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인텔 측은 밝혔다. 

    AI PC의 성장을 지속할 루나레이크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아키텍처도 공개했다. 획기적인 x86 전력 효율성과 완벽한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갖춘 차세대 AI PC로 이전 세대 대비 시스템온칩(SoC) 전력 최대 40% 절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CEO는 “인텔은 반도체 제조부터 PC, 네트워크, 엣지 및 데이터센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AI 시장 기회의 전 영역에 걸쳐 혁신을 창출하고 있는 전 세계 유일한 기업 중 하나다. 인텔의 최신 제온, 가우디 및 코어 Ultra 플랫폼은 인텔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역량과 결합하여미래의 엄청난 기회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유연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하고 비용효율적인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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