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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3 및 워치2, 슬픈소식 알렸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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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6-03 14:41:29

    <출처: 샘모바일>

    지금은 갤럭시워치에 구글 웨어OS를 사용하지만, 갤럭시워치3 까지만 해도 삼성에서 제작한 타이젠(Tizen) 운영체제를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다.

    삼성이 스마트워치에 구글 운영체제를 사용함에 따라 언젠간 타이젠OS에 대한 지원을 끊는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문제였지만, 결국 그 문제가 현실화 될 것으로 보여 사용자들의 실망이 커질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6월 2일, 삼성이 내년인 2025년부터 타이젠 스마트워치의 지원을 중단하고 갤럭시 스토어 접근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은 다가오는 9월 30일부터 갤럭시스토어에서 타이젠 시계용 앱, 시계 모드와 같은 유료 콘텐츠 판매를 중단한다.

    그리고 내년인 2025년 5월 31일부터 타이젠OS를 사용하는 갤럭시워치3, 워치2, 워치1 등의 제품은 갤럭시스토어에서 새로운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없고, 관련 서비스들은 갤럭시스토어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중단된다.

    이 조차도 2025년 9월부터는 갤럭시스토어의 '내 앱'에서 이전에 구매한 콘텐츠를 다시 다운로드 하는것도 불가능해진다.

    즉, 내년 9월부터는 갤럭시워치3, 워치2, 워치1 등 타이젠OS를 사용하는 모든 기기들은 무료 또는 유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게된다는게 매체의 설명이다.

    때문에 위 기기 사용자들은 해당 기간이 지나 컨텐츠 접근이 막히기 전까지 필요한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아두길 권장한다. 일단 받은 컨텐츠는 사용자가 직접 삭제하기 전까지는 지워지지 않는다.

    다만 이러한 제한은 타이젠 운영체제 사용 기기에 한정된 것으로, 구글 웨어OS를 사용하는 갤럭시워치4 이후 출시 제품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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