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01 15:21:27
구글의 새 운영체제는 출시될때마다 기기 효율성이나 개인정보 보호, 그리고 보안 기능등의 큰 향상을 가져왔다.
그런 구글이 얼마 전 진행한 구글 I/O 2024 이벤트에서 강력한 성능 개선을 이뤄낸 새 운영체제 안드로이드15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15는 여러가지 큰 장점을 내장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기모드에서 해당 장치의 배터리 소모를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사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삼성이 구글의 새 운영체제를 통해 갤럭시 기기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구글 안드로이드15를 기반으로 한 삼성 원UI 7을 설치한 갤럭시폰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기존보다 최대 3시간 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바로 안드로이드15에서 큰 폭으로 개선된 잠자기 모드를 사용해서인데, 이 기능은 기기가 오랫동안 대기 모드에 있을 때 여러 가지 백그라운드 작업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구글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드로이드15를 설치한 기기는 전작인 안드로이드14 설치 기기보다 잠자기 모드 전환속도가 50% 더 빨라지며, 절전 실행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스마트폰 사용시 전력을 아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이를 통해 최대 3시간 까지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었다는 것.
이 구글의 최신 기능은 당연히 삼성 원UI 7 사용자 경험에 녹아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이를 설치할 갤럭시폰이나 태블릿은 기존에 비해 더 늘어난 배터리 사용자 경험을 즐길 수 있다는게 매체의 설명이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S24 용 원UI 7.0의 내부 베타 개발을 시작했는데, 다가오는 3분기에 원UI 7.0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4분기에 정식 업데이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