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29 08:33:17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28일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2024 용산미래교육한마당 ‘꿈을 DREA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용산구와 오리온 재단이 후원했다.
이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직업 체험을 통해 자기 이해의 과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문화예술 ▲신산업 ▲창의 ▲공공분야 등을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보성여자중학교 동아리 ‘루시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에 개막식이 진행되었으며, 식후에는 서울시 거리공연 팀 ‘매직저글링’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서빙고초, 용산초, 청파초, 신광초 등 초등학교 4곳과 용산중, 한강중, 성심여중, 보성여중, 오산중, 신광여중 등 중학교 6곳, 서울자동차고, 서울디지텍고 등 고등학교 2곳에서 총 1078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또한 자매도시인 제천시에서 청소년 18명도 함께했다.
체험 부스는 미래기술 및 신산업을 소개하는 ‘미래존’ 12개, 예술 및 푸드아트를 체험하는 ‘창의존’ 9개, 자기이해 및 공공분야를 탐색하는 ‘탐색존’ 10개 등 총 31개로 운영됐다. 체험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진행되었다.
올해는 작년보다 체험 시간을 60분에서 90분으로 늘리고, 체험 부스도 26개에서 31개로 확대하여 학생들이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부스를 돌며 도장을 찍으면 소정의 선물을 받고, 설문조사 참여 시 슬러시를 제공하는 즐거움도 있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을 위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미래에 하고 싶은 일과 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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