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2687.60) 대비 35.39포인트(1.32%) 상승한 2722.99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21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해 2,680대로 밀려난 바 있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탄 것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논의로 인한 악재와 불확실성이 지나가고 글로벌 증시가 반등 흐름을 탄 영향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25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6억원, 136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투톱인 삼성전자(77,200 ▲1300 1.71%)와 SK하이닉스(201,500 ▲2900 1.46%)가 나란히 상승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364,500 ▲8500 +2.39%), 기아(122,500 ▲2500 +2.08%), POSCO홀딩스(388,500 ▲7000 +1.83%) 등도 올랐다.

반면 KB금융(76,300 ▼600 –0.78%), 현대차(265,500 ▼2000 –0.75%), 셀트리온(179,600 ▼300 –0.1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39.41)보다 8.58포인트(1.02%) 오른 847.99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7억원, 1163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587억원을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HLB(56,200 ▲5500 +10.85%), HPSP(42,300 ▲3500 +9.02%), 리노공업(278,500 ▲16500 +6.30%), 에코프로비엠(208,500 ▲12300 +6.27%), 에코프로(97,300 ▲3300 +3.51%) 등이 올랐다.

반면 엔켐(310,500 ▼21000 –6.33%), 알테오젠(189,800 ▼3300 -1.71%) 등은 내렸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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