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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미국 학회(DDW 2024)서 임상 3상 추가분석 결과 발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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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23 11:38:45

    ▲2024.05.23-대웅제약 (펙수클루), 미국 학회(DDW 2024)서 추가분석 결과 발표 [사진 설명]=DDW 2024 현장에서, 사진 왼쪽부터, 문석용 대웅제약 임상연구팀원, Dhanushya Battepatias 미국 텍사스 베일러스콧 앤 화이트헬스 연구원, 이혜정 대웅제약 임상연구팀장.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소화기 국제 학회인 ‘2024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4)’에서 주야간 및 중등도 이상을 포함한 모든 환자에게 펙수클루 사용시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평가한 추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일 차부터 7일 차, 4주 차, 8주 차까지 모든 환자에서 펙수클루를 투약한 군과 에소메프라졸을 투약한 군 대비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비교하였을 때 펙수클루군이 각 주차마다 약 8~10%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치료 초기인 1~3일 차 펙수클루의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은 각각 펙수클루 40.8%, 에소메프라졸 투약군 29.8%로 펙수클루는 에소메프라졸 대비 증상 완화율을 약 37% 높게 개선시키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야간 주요 증상 개선 효과에서도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1일 차부터 8주 차까지 펙수클루의 야간 증상 완화율이 대조군 대비 약 12~20%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샤오 중국 중산대학교 제1부속병원 교수와 이혜정 대웅제약 임상연구팀 팀장은 “펙수클루는 기존 PPI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에 비해 주야간 구분 없이 뛰어난 주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특히 중등도 이상 환자 대상에서 펙수클루의 증상 개선 효과는 더 빠르고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국내 3상 결과에 이어 중국 3상 결과에서도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펙수클루의 제품력을 강화하고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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