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22 11:49:55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벤처기업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와 AI 기술 기반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항암, 재생의학 분야의 ‘퍼스트인 클래스(First-in-class)’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온코크로스의 ‘랩터(RAPTOR) AI’를 활용해 신규 타깃 질환을 탐색하고 개발 가능성을 검증한다.
‘랩터 AI’는 신약후보물질이나 기존 개발된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을 스크리닝하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제약회사의 신약 개발에 필요한 AI 역량을 지원하고, 전통적인 약물 발굴 방식에 비해 높은 정확도와 낮은 비용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양사는 2022년 AI 기술을 이용한 신규 적응증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자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면역질환 적응증 확장에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후속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박찬희 JW CTO(최고기술책임자)는 “JW가 집중하고 있는 혁신 신약 개발은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적응증 확장 연구에 높은 R&D 역량과 막대한 비용, 시간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바이오텍과의 다각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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