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드디어 인공지능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북4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놀라운 PC 인공지능 경험을 지원한다.

이를 사용하면 더 많은 작업을 쉽고 빠르고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고 삼성은 전했다.

특히 북4 엣지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형 클라우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로, 특별히 클라우드 접속 없이도 갤럭시북 만으로 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북4 엣지에 내장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최대 초당 45조회 연산 기능을 제공하는 NPU(인공지능 처리 유닛)를 탑재해, 강력한 인공지능 처리능력을 뽐낸다.

갤럭시북4 엣지는 1종류의 14인치 모델과 2종류의 16인치 모델 등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휴대가 간편한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특징인 이 제품은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보다 편리한 사용성의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며, 화면 빛반사를 줄여주는 안티 리플렉션(Anti-Reflection) 기능, 외부 햇빛에서도 명암비와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 기능을 제공한다.

2880 x 1800 3K 수준의 고해상도와 최대 120Hz의 주사율은 지원해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을 부드럽게 볼 수 있으며, 컬러 볼륨 120%(DCI-P3 기준)의 생생한 색상, 자동 슈퍼 해상도(Automatic Super Resolution)를 지원해 최적의 게임 경험 또한 제공한다.

삼성은 갤럭시북4 엣지가 16인치 모델 기준 최대 22시간의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고 밝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모바일 CPU의 전력효율이 매우 우수한 점을 기대하게 만든다.

북4 엣지는 삼성 녹스(Knox) 보안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을 기본 제공한다.

갤럭시북4 엣지 시리즈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6월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곤 하지만 미국시장에서는 벌써 사전 주문을 실시했다.

16GB RAM, 512GB 스토리지를 갖춘 14인치 모델의 가격은 1,349.99달러, 16인치 화면을 탑재한 버전의 가격은 1,449.99달러이며, 1TB 스토리지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1,749.99달러라고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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