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17 13:08:39
셀트리온은 최근 브라질 보건부 산하 기술위원회(CONITEC)에서 연방정부 공공의료 시스템에 ‘인플릭시맙 SC’제형을 신규 품목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승인 권고함에 따라서 ‘램시마SC’가 브라질 신규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규 품목 등재를 통해 브라질에서는 인플릭시맙 SC제형 공립시장이 형성될 예정이며, 유일한 대상 제품인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해당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셀트리온 측은 기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의 피하 주사형 제제이며, 존슨앤드존슨이 개발한 정맥주사형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로 염증성 장 질환과 류머티즘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등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유영호)은 지난 16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 분기 대비 7.7% 증가한 약 97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소 주춤한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생산시설 가동 확대 준비와 인건비 상승, 임상 비용 등으로 약 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