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16 09:57:10
(주)노을(대표 임찬양)은 최근 이탈리아 내 주요 병원에 ‘miLab Platform과 miLab Cartridge MAL’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을 측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는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가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WHO가 1970년대 이탈리아 내 말라리아 종식을 선언한 지 50여 년 만이다.
노을의 miLab Platform과 miLab Cartridge MAL은 2022년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공식 보고서에서 Scale-up 단계에 진입할 혁신 제품으로 소개되는 등 국제사회로부터 신속진단키트와 현미경 진단이 가지는 한계를 동시에 극복할 혁신적인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민감도 94.4%, 특이도 98.1%로 WHO 인증 1급 현미경 전문가와 동등 이상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제품 성능 검증 결과가 공개됐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노을은 제품에 임상 성능 근거를 탄탄히 하고 시장 가격 합리성 확보에 힘쓰며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이번 이탈리아 공급 계약이 말라리아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지역 사업 확장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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