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15 21:37:30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고 ’HBY with 30cm‘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3세부터 자폐 스펙트럼을 앓아왔던 한부열 작가와 그의 가족을 기리는 전시회로 작게는 작가의 마음속 이야기에서 넓게는 가족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 김윤섭 박사는 한부열 작가의 작품에 대해 “형상들은 직선 혹은 약간의 곡선과 최소한의 채색으로 완성됐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조형어법, 정돈된 드로잉 선묘들이다.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다. 모든 작품들이 밑그림 없이 단번에 그려진다. 작업 과정의 시작은 즉흥적이고 직관적이지만, 마무리 단계에선 철저하게 이성적인 치밀함이 돋보인다.”라고 평론을 통해 밝혔다.
또한,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뛰어난 작품성을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천재 작가 한부열 씨의 작품을 가정의 달 5월에 전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독특한 표현 방식과 특유의 밝고 선명한 색채감으로 세상을 그려내는 천재 작가 한부열 씨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주관측에 따르면 오는 5월 20일께부터 한부열 작가의 전시회가 JW중외제약 과천 사옥 1층에서 약 5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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