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14 16:30:32
-삼성서울병원, 모바일 어워드 2024 대상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 선정
-인천성모병원, 부평6동 이웃들과 짜장면 나눔행사
-부천성모병원 유진홍 교수, 번역서 ‘착한 바이러스’ 출간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디지털조선일보가 주관한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7년 연속 병원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올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웹 접근성, 모바일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하고, 장애인과 고령자가 일반인들과 동등하게 모바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 교수)은 “환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환자 편의성뿐 아니라 진료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웹 접근성 인증 등 사회적 책임에도 다하는 IT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을 비롯한 부천시 의료관광협의체가 ‘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기반 구축 및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부천시가 국내외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의료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10일 부천시청에서 '취약계층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짜장면 나눔 행사’를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유진홍 교수가 지난 2023년 영국의 과학 저널리스트 톰 아이얼런드(Tom Ireland)가 발간한 과학 교양서를 번역한 '착한 바이러스'를 출간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책 내용은 코로나19 때문에 바이러스라면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편견에 빠지지 말고, 인류에게 이로운 바이러스가 더 많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 내용으로 원저는 2023년 뉴욕타임스 ‘편집자의 선택’ 도서 및 워터스톤스(Waterstones) ‘2023년 최고의 과학 서적’에 선정된 책이다.
유진홍 교수는 “최근 들어 모든 항생제가 다 안 듣는 다제 내성균 감염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다제 내성균과 싸울 훌륭한 대안 후보인 박테리오파지의 어제, 오늘, 내일을 망라한 과학 역사서이자 대중 교양서”라며, “내성에 대한 관심으로 여러 자료를 섭렵하던 중 우연히 책을 읽게 되었고, 너무나 유익한 내용이라 국내에도 소개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번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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