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5-10 15:54:03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46억원, 영업손실 9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 분기 대비 28% 상승하여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메디톡스는 매출 상승에 대해 기존의 톡신 제제 라인업에 ‘뉴럭스’ 투입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꾸준한 해외 매출 성장 주효했으며,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한 ‘뉴라덤’의 홈쇼핑 흥행으로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도 소송에 따른 비용으로 적자 전환된 영업이익과 순이익에 대해 “일부 소송들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2분기부터는 소송과 관련된 제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메디톡스 측은 설명했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주력 사업의 매출 호조로 지난 몇 분기 동안 꾸준하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여러 소송 등의 영향으로 매출 상승이 이익으로 온전하게 연결되지 못했지만 2분기부터는 관련 비용이 감소하며 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MT10109L’의 미국 진출과 지방분해주사제 ‘MT921’의 국내 허가 획득, 해외 톡신 생산 설비 구축 등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들의 속도감을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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