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은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km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이번 6.5km 걷기 캠페인은 당뇨인들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걷기 운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으며, 걷기 캠페인의 거리 숫자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캠페인 참여방식은 당뇨인과 가족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받은 뒤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기부된 걸음 수는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동아쏘시오그룹과 당뇨병학연구재단은 6.5km 걷기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2023년에 실시한 6.5km 걷기 캠페인에는 약 156억 보의 걸음이 기부로 이어졌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당뇨인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당뇨병 극복을 위한 의지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6.5km 캠페인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당뇨병 없는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동아쏘시오그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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