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24.05.09] 2024년 1분기 제약기업 매출액 공시...셀트리온 매출 7,370억원 사상 최대 등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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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5-09 18:04:20

    -셀트리온, 7,370억원 사상 최대 매출
    -휴젤, 매출액 743억원 1분기 매출 사상 최대
    -SK케미칼, 영업이익 27% 하락
    -바디텍메드, 매출액 331억원 준수한 실적

    ▶셀트리온은 2024년 1분기에 대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7,370억원(전년 동 분기 대비 23.3% ↑), 영업이익 154억원(전년 동 분기 대비 91.54% ↓, 전기 대비 16.21% ↓)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영업이익에 대해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이미 예상된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제3공장 가동 예정에 따른 유럽시장 램시마SC 성장과 짐펜트라의 미국 출시 등으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휴젤은 2024년 1분기 매출액 743억원(전년 동 분기 대비 15.4% ↑), 영업이익 240억원( 전년 동 분기 29.5% ↑)를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주요 실적 품목은 국내 보툴렉스 300단위 제품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매출이 46% 급증, HA필러 12% 성장, 코스메틱 ‘웰라쥬’가 50.8% 성장했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으로 3,172억원(전년 동 분기 대비 4.8% ↑), 영업이익 186억원(전년 동 분기 대비 27% ↓)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SK케미칼 측은 “주요 제품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며 외형적 성장을 이뤘지만, 판관비와 운임 등 일부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면서 “코폴리에스터 등 주요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고도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운영 안정화 등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케미칼은 1분기 매출액 3,810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바디텍메드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31억원(전년 동 분기 대비 12.3% ↑), 영업이익 59억원(전년 동 분기 대비 23.4% ↑)을 기록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주요 매출은 유럽향이 73억원으로 25% 성장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는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모든 제품의 품질 향상이다. 이는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선진국 매출 확대에 있어서 필수요소라고 볼 수 있다. 올해 1분기는 비수기와 사내 품질관리 강화 흐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견조한 매출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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