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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국립대 총장들 건의 수용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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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9 15:55:38

    ▲2024.04.19-한 총리, 국립대 총장들 건의 수용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사진 출처: 연합뉴스]=4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한덕수 총리가 의과대학 증원 관련 특별브리핑을 하고 있다. ©베타뉴스

    -32개 의대, 2025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증원 50%~100% 범위에서 자율적 모집

    한 총리, 국립대 총장들 건의 수용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의과대학 증원 관련 특별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 총리는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라며,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했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히며,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여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2025학년도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과 의대 학사일정의 정상화가 매우 시급하다는 점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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