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19 12:06:26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개두수술 후 수술 부위를 매끄럽게 커버할 수 있는 이식용 인공피부 ‘티슈덤(Tissue Derm)’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티슈덤’은 뇌출혈 등으로 인해 두개골을 여는 개두수술 후, 수술 부위를 다시 복원하는 과정에서 수술 부위 중 함몰될 수 있는 부분의 보강 및 재건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흡수성 이식용 메쉬(Mesh)다.
‘티슈덤’의 구조는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인 PCL(Polycarprolactone) 메쉬층과 콜라겐(Collagen) 시트가 결합된 구조로 제작됐으며, 재생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은 이식 후 4~6주 이내에 자가 조직으로 치환되고, 지지력을 높여주는 PCL은 1~2년 후 녹아 없어지게 되어 함몰된 부위를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복원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슈덤’ 출시로 시지바이오는 신경외과 치료 재료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 연조직 재건을 위한 신경외과 치료 재료 시장에 대해 2028년까지 366억 원 시장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대웅바이오와의 공동 마케팅 협력을 통해 전국의 주요 120대 병원을 중심으로 ‘티슈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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