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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2024 춘계 세미나’ 공동개최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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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5 22:28:14

    ▲ 세계한인무역협회·국제통상전략연구원·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2024 춘계 세미나 연사들이 종합토론을 하고 있다. ©월드옥타
    (사)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사)국제통상전략연구원(원장 안경률),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의원 이원욱)이 15일(월)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24 춘계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북미지역 성공 진출을 위한 통상 전략’을 주제로 성공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사례들을 공유하고 현지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생생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북미지역의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의 변화된 미국경제 및 무역 등 변화된 환경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해 북미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와 차별화된 통상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 자리에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 이영중 이사장, 이희범 부영그룹회장,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과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등 재외 한인 무역인들과 경제인들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축사하는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월드옥타

     
    세미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월드옥타 조병태 명예회장이 좌장으로 KOTRA 이지형 본부장의 ‘2024 북미지역 경제, 통상 전망’, ALC Law Group 김진정 대표 변호사의 ‘바이든과 트럼프의 통상정책에 대한 효과적 대응책’, 월드옥타 황선양 부회장의 ‘캐나다 통상환경 및 Biz 성공사례’ 한국외국어대 김원호 국제지역 대학원 명예교수의 ‘멕시코 통상환경 및 성공진출’, 월드옥타 캐나다 토론토지회 강찬식 상임이사, 미국 신시네티 대학 C.K. 교수, 김원호 명예교수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북미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와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북미지역의 새로운 통상 전략 수립의 중요한 시사점을 주는 계기가 됐다.
     
    안경률 원장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북미지역과의 통상 연대가 강화되는 등 새로운 통상질서 속에서 미국 특히 북미와의 성공적인 통상관계 발전을 위해 현황을 재조명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원욱 대표의원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른 북미 경제 정책 대응에 대한 고민이 깊은 시기이며, 북미지역의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윤제옥 원내대표는 축전을 통해 “최근 반도체 수출이 살아나고 경상수지 흑자가 10개월째 지속되는 등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지만, 우리 경제를 둘러싼 상황은 녹록지 않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북미지역 성공 진출을 위한 전략들이 도출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범 회장은 “최근 한·미 양국 간 경제교류는 한미FTA를 토대로 호혜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첨단분야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이 강화되고 발전하고 있다”며 “북미지역 진출을 위한 전략을 재검토하고 현지 시장의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통상 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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