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신경과 주은연 교수가 지난 20년간 본원에서 수면장애 환자들을 치료하며 쌓게 된 잠을 깊이 잘 수 있는 경험과 견해를 책 ‘매일 숙면’으로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은연 교수는 책에서 “우수한 수면 품질, 규칙적인 수면과 각성 주기 등 세 가지 조건이 갖춰진 잠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건강한 잠이며 건강한 잠은 몸의 회복을 돕고, 면역 기능 유지하며 기억력을 보존할 수 있는 비결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여성호르몬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수면무호흡증에 효과적인 양압기, 하지불안증후군의 수면 처방, 수면다원검사의 진행 과정, 불면증 환자들의 흔한 오류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평소 잠들기 어려워 뒤척이는 사람, 잠을 자도 낮에 너무 피곤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 감정 조절이 되지 않고 의욕이 떨어진다면 이 책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수면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신간 ‘매일 숙면’은 ▲1장 진짜 ‘숙면’은 따로 있다 ▲2장 당신이 밤마다 잠 못 드는 이유 ▲3장 ‘건강한 잠’은 어떤 잠일까? ▲4장 불면의 시대에 꼭 필요한 수면 진료 ▲5장 여성과 남성의 수면은 다르다? ▲6장 나이 들수록 점점 더 못 자는 이유 ▲7장 매일 건강한 잠을 위한 수면 처방전 등으로 구성됐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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