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13 14:59:00
얼마 전부터 삼성이 완전 저렴한 갤럭시워치 FE(팬 에디션)를 준비중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닐수도 있어 사용자들의 관심이 몰린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유출전문가 맥스 잼버(@MaxJmb)의 말을 빌어 삼성이 준비중인 초저가 스마트워치는 갤럭시워치 FE가 아니라 '갤럭시워치4'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갤럭시워치4는 지난 2021년 8월 발표된 스마트워치로,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은 해당 제품에서 CPU 등의 주요 부품만 최신으로 탈바꿈시켜 속도와 함께 가성비를 함께 높이는 리프레시 버전이라는 것.
리프레시 버전을 출시하면 기존 재고를 사용할 수 있어 가격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으며, 2021년 모델이라 해도 CPU만 최신 제품으로 바꿔준다면 얼마든지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낼 수 있어 제조사 입장에서는 일거양득이다.
아직 이 갤럭시워치4 2024 리프레시의 스펙은 알려진 바 없지만, 올 하반기 공개될 최신 갤럭시워치7 시리즈가 새로운 엑시노스W940 CPU를 사용할 전망인만큼 그보다 한단계 낮은 엑시노스W930 CPU가 내장될 가능성이 높다.
엑시노스W930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워치6에 사용돼 사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낸 칩이라 갤럭시워치4 2024 리프레시에서도 충분히 호응을 얻을 만 하다.
또한 갤럭시워치4 2024 리프레시에는 최신 삼성 원UI 워치5 사용자경험도 기본 내장될 수 있어 최신 소프트웨어 지원의 장점도 충분하다.
갤럭시워치4 2024 리프레시의 출시 시점는 7월 중으로 준비된 삼성 갤럭시언팩 2024 하반기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이나 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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