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12 16:04:15
서울 용산구가 청년들의 교육과 진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5월부터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국가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정책 제안으로 시작된 이 사업의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용산구에 거주하며,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이다.
미취업 상태이거나 사업자 등록이 없는 청년들이 해당되며 공공일자리나 단기근로자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응시료는 개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되며, 합격 여부나 신청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실제 응시한 시험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시험으로는 국가기술자격과 전문자격,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포함된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구청의 이메일로 가능하며,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와 관련하여 "청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실력을 쌓고 목표를 이루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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