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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브리핑]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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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2 14:13:29

    ▲ 기장시장 전경. ©(사진제공=기장군)

    ■ 최대 1억 5000만원 사업비 지원, 동네상권 개발에 필요한 연구·기획 수행

    [기장 베타뉴스=박현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에서 기장시장 일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가 지자체, 상인, 주민과 협력해 동네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기획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기장시장 인근 상권을 대상으로 기장읍성, 장관청, 근대역사관 등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최대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 주관기관인 ㈜로컬바이로컬과 함께 동네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 등 상권개발에 필요한 연구·기획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12월까지 기장시장 일원을 대상으로 ▲동네상권 거버넌스 구축 ▲지역자원 로컬 아카이빙 ▲동네상권 전략 수립 ▲동네상권 리빙랩 ▲민관협력 로컬마켓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진행한 사업이 수행성과 평가를 거쳐 우수전략으로‘상권 활성화 사업’까지 연계되면, 향후 5년간 최대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장시장 일원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종복 기장군수와 행사 참여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장군)

    ■ 기장군-롯데몰 동부산점,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플리마켓 ‘기장가게’ 열어

    기장군과 롯데몰 동부산점(점장 윤형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플리마켓 ‘기장가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체,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제공하며, 지역상생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가게’를 주관사로 롯데몰 동부산점, 기장군소상공인연합회, 기장군이 함께 추진한다.

    성공적인 플리마켓 행사 개최를 위해 ‘롯데몰 동부산점’은 소상공인에게 참여지원금을 제공했고, 주관사인 ‘보고가게’는 자체 제작한 기장가게 로고와 운영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또한 ‘기장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한 달간 관내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총 10여 개의 참여업체를 구성했으며, ‘기장군’은 참여업체에 대해 물품을 지원하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지원에 앞장섰다. 행사에는 미역, 다시마, 즉석두부 등의 먹거리와 함께 방향제, 진주주얼리, 액세서리 등 다양한 공예품의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그 밖에 석고 물감 체험, 수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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