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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지난해 순익 579억원…창립 이후 최고 실적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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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2 13:55:49

    ▲ 전남개발공사 전경 © 전남개발공사

     9년 연속 흑자경영...부채비율 47%로 안정적 경영

    전남개발공사가 창립 이래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뒀다.

    12일 전남개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2023년 회계결산 결과, 토지판매 및 원가 관리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 579억으로 지난 2004년 창립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재무적 안정성도 한층 강화되었다. 2023년말 부채비율은 47%로 낮아져직전 10년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다. 금융비용을 수반하는 금융부채비율도 37%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지난 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직원이 분양토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리스크관리체계고도화로 사전에 이익감소요인을 예측하고 사업별 공정률 관리, 철저한 원가심사 등 종합적 재무관리를 이행한 데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간 매각되지 않은 산업단지의 분양활성화를 위해 ‘산단 드림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기업유치로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완판’를 이뤄냈다.

    장충모 사장은 “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도민들께감사드린다”며 “개발이익은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 임대주택 공급과 낙후지역 개발 및 지역특화형 미래산업단지 조성등 지역발전을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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