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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바이오선박유 상용화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성료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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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12 13:00:42

    ▲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사진제공=UPA)

    국내 바이오선박유 활성화 통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및 항만 고부가가치 창출 기대

    [울산 베타뉴스=박현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된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전략’과 같은 세계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바이오선박유를 통한 탱크터미널 물동량 및 항만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포트세일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UPA와 한국해사협력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해운선사·에너지기업·탱크터미널·조선·금융 등 관련 산업계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바이오선박유 관련 규제 동향 및 기술 이슈’를 주제로 △지난달 3월 영국에서 개최된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1) 주요 내용(한국해사협력센터 황대중 팀장) △바이오선박유 활용 및 실증 내용(HMM 서대식 책임) △2행정 엔진용 바이오선박유 활용(만에너지솔루션 김동환 책임)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바이오선박유 품질·관리기준 및 시장 전망’을 주제로 △울산항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울산항만공사 김병구 부장) △바이오선박유 시장 전망(제이씨케미칼 서유현 전무) △ 바이오선박유 품질 및 성능평가 기준 설정 방향(한국석유관리원 이민호 센터장) △바이오선박유 보관 및 하역 절차(정일스톨트헤븐울산 전석우 팀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바이오선박유 상용화를 위한 당면과제 및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들의 토의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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