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11 17:37:05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 바이오그룹은 지난 9일 경기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콤플렉스에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 의과대학과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자리에는 차원태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내정자와 윤호섭 차 의과학대학교 부총장과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정엽생(Chong Yap Seng) 학장, 츤위주(Chng Wee Joo) 생명과학연구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과학·기술·학술 정보 교환 ▲ 건강과 생식의학에 관한 교류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 ▲ 연구 협력을 통한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 ▲ 공동 학술 활동 및 세미나 개최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는 2024년 QS 세계대학평가 8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여러 번 1위를 차지한 대학 중 하나이며, 세계적인 난임 생식의학 의료진과 연구진을 보유한 차 의과학대학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와 학술 교류를 통해 의과학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윤호섭 차 의과학대학교 부총장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는 하버드, UCLA 등 최고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학”이라며 “최고 수준의 대학과 네트워크를 쌓고 학술 교류를 하는 것은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날 두 대학은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생식 건강 및 난소 노화 지식 교류’에 관한 국제 교류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난임 생식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난소 노화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새로운 치료법 등을 논의하며 생식의학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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