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한양대 ERICA,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최종 선정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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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08 23:11:30

    ▲2024.04.08-한양대 ERICA,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최종 선정 [사진]=LINC3.0사업단과 한양미래전략포럼 업무협약식 모습.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학교와 산업계를 연결해 발전시키는 ‘LINC3.0사업단(단장 김학성)’과 한양 동문을 연결하는 지식 네트워크 ‘한양미래전략포럼’이 지난 4월 1일 한양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각자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재학생에게 산학협력 프로그램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에서 운영 중인 현장 실습 학기제에 동문 기업들이 참여하여 현장 경험 제공과 멘토로서 진로 지도를 수행하고, 기업 역시 우수 인재를 발굴하여 기업 발전에 활용하는 기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성 한양대학교 LINC3.0 사업단장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산학협력 대표 대학인 한양대학교와 동문 기업들의 협력으로 학교와 기업이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08-한양대 ERICA,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최종 선정 [사진]=한양대와 (주)세바시 뛰강시리즈 강좌 공동 기획 및 제작 협약. ©한양대학교

    이어서 한양대 교육 혁신처(처장 류호경)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대표이사 구범준)는 지난 4월 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신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뛰강시리즈’라는 이름의 마이크로러닝 강좌를 공동 기획·제작하고, 이를 한양대학교 ‘HY-MOOC(하이무크)’ 플랫폼에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뛰강시리즈’를 비롯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과 공급을 위한 협력 ▲강연회 등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 목적의 정보와 자료 공유 ▲인력·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뛰강 시리즈’는 ‘뛰어난 강의’, ‘뛰는 강의’의 줄임말로 한양대 교수진이 열심히 뛰어가며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지식과 통찰을 모아 담아낸 뛰어난 강의이다. 현재까지 4개 강좌가 제작되었으며, 한양대학교 HY-MOOC 통합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8-한양대 ERICA,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최종 선정 [사진]=지난 2월 5일, 한양대 ERICA K-디지털 트레이닝(AI 기반 로봇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윤종완 센터장이 교육생 대표에게 수료증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지난 4월 5일 한양대학교 ERICA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운영 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기관(이하 K-디지털 트레이닝)’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지난 1월 디지털 분야에서 반도체·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까지 확대한 인재 양성 훈련기관을 공모했으며, 그 결과, 한양대 ERICA(로봇·PLC, 로봇·메타버스 융합 교육과정), 한화오션(Ocean DX Academy), 현대로템(K-방산 AI 모델 개발 과정), 두산로보틱스(지능형 로보틱스 엔지니어 과정), 서울대(사업주 빅데이터 CEO 과정) 등을 최종 선정했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로봇공학과 교수)은 “이번 K-디지털 트레이닝 대학주도형 아카데미에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 중심 훈련 과정과 혁신적인 훈련방식을 도입하여 첨단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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