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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을 가져다주는 봄꽃정원으로 초대합니다”


  • 이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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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4-08 11:20:19

    ▲광주시 민간정원 제1호인 휴심정에서 '쉼'을 주제로 14일까지 봄꽃축제를 연다. ©휴심정

    광주시 1호 민간정원 휴심정, 14일까지 쉼페스타

    전통주칵테일과 함께 ‘명인의 명품명식 미식여행’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시 민간정원 제1호인 휴심정에서 ‘쉼’을 주제로 봄꽃축제를 연다.

    휴심정 운영사인 미래L&D는 8일 광주시 쉼의 대표 공간 휴심정과 광주 미식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한 ‘2024 휴심정 쉼 페스타 : Page. 1’을 지난 5일 시작해 14일까지 열흘간의 여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휴심정을 기반으로,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조명래), 관광마이스 기업인 주식회사 좋은피알착한기업(대표이사 최지영), 식문화협동조합인 미향솔루션협동조합(이사장 김정란)이 힘을 합해 전례 없던 민·산·학 협력형 관광프로그램 모델로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2024 휴심정 쉼 페스타 : Page. 1’의 대표 프로그램은 ‘명인과 함께하는 남도 명품명식’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 명인의 즉석 시연으로 완성된 정원도시락을 함께 하는 ‘웰니스 미식여행’이다.

    먼저 미향솔루션협동조합 이사장인 김정란 대한명인이 시연자로 나서 남도밥상에 관한 시연과 우리 남도밥상에 담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광주시 민간정원 제1호인 휴심정에서 '쉼'을 주제로 14일까지 봄꽃축제를 연다. ©휴심정

    ‘마음이 쉬는 펍’에서는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조명래) 항공호텔관광과 양웅식 교수와 학생들이 광주 광산구 소재 전통주 제조기업인 비아탁주의 막걸리를 활용한 칵테일 등을 선보이며, 지난해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 대상 작품인 다도참주가(대표 장연수)의 라봉막걸리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정원김밥과 광주상추튀김, 명란구이 등 우리술과 어울리는 음식들, 정원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과 ‘쉼’을 주제로 한, 우리 지역 실력파 국악인들로 구성된 국악앙상블 ‘현’(대표 박선양)의 공연이 방문객들의 ‘쉼’을 한껏 드높일 채비를 하고 있다.

    이날 미래L&D 서근종 이사는 “우리 광주·전남 지역 미식자원 역시 우리에게 ‘쉼’을 가져다주는 콘텐츠로 휴심정과 지역의 미식자원이 융합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첫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시끌벅적한 축제가 아닌 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인 만큼, 여러 가지로 일상에 지친 분들이 찾아와 충분한 마음의 휴식을 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심정 운영사인 미래L&D는 ‘Page. 1’을 시작으로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로 지역의 특색과 멋이 담긴 문화의 허브이자 앵커스토어 휴심정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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