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닐 모한 CEO는 “오픈AI가 만약 영상 생성 AI 소라(Sora)의 훈련에 유튜브 영상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것은 유튜브 정책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한은 “창작자들이 노력해서 만든 창작물을 유튜브에 업로드할 때 그들은 이용 약관이 준수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유튜브에서는 스크립트나 동영상 다운로드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AI 학습에 활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픈AI 미라 무라티 CTO(최고 기술 책임자)는 지난 3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소라의 훈련에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영상을 사용했는지 질문을 받았지만, ‘모른다’고 답했다.

모한은 블룸버그의 “구글이 제미니 훈련에 유튜브 영상을 사용하는 것은 어떠냐?”는 질문에 대해서 “구글은 유튜브 규칙을 준수해 유튜브 영상을 사용 중”이라고 답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