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4-03 15:08:39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 3월 29일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구역지정을 위한 요청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용산을 대한민국의 새 경제·문화 중심지로 변모시키려는 핵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진행되었다.
2013년 사업 무산 이후 재추진을 기다려온 지역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서울시의 새로운 개발 계획 발표에 이어 용산구의 사업시행자 제안서 제출로 본격화되었다. 용산구는 도시개발법에 따른 입안행정절차를 44일간 신속히 마치고,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주민 및 관계부서의 의견을 청취해 이번 요청서 제출에 이르렀다.
곧바로 이어지는 주민설명회는 오는 4월 18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한강로동 및 이촌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주민설명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이번 사업이 용산구의 발전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이 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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