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는 지난 3월 28일 본교 교수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램프사업단 발족식’과 부설 연구소인 ‘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 개소식 및 미니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학교 램프사업단(단장 유재준 교수)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램프(LAMP;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e for Masters, Ph.D students and Postdoctors)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램프 사업은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 50억, 5년간 총 26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램프사업단은 대학 부설 연구소인‘과학데이터혁신연구소(IDIS; Institute for Data Institute in Science)’(소장 통계학과 정성규 교수)를 중심으로 과학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연구를 지원하고 초학제적 연구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서울대학교는 본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월 7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국제보건대학협회(CUGH, Consortium of Universities for Global Health)가 주최하는 ‘CUGH Annual Conference 2024’에 참여해 3건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는 국제보건에서의 부패를 깊이있게 논의할 필요성을 조명하고 그 중요성에 공감하는 장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먼저,“국제보건 인턴십 평가 연구”는 국제보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의 효과성 및 만족도를 조사한 연구로, 국내 국제보건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의 국제보건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이다.

두 번째 연구인 "베트남 외상외과 역량강화 워크숍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적 평가"는 센터에서 진행 중인 워크숍의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의 경험과 피드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평가는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며, 보다 나은 외상외과 교육 방안을 모색하고자고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중저소득국가의 전문가 간 팀워크의 장애요인과 촉진요인 연구"는 팀워크 수행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촉진할 수 있는 요소를 탐색하는 문헌 고찰을 통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원장 장병탁)은 지난 3월 29일 공군본부에서 서울 AI 허브 및 공군과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신기술 분야의 업무를 중심으로 민군융합을 추진한다고 3월 29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을 비롯해,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 김헌중 공군본부 정책실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서울 AI 허브와 함께 공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군융합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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