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는 올해 1월 8일 경희학원 이사회를 통해 17대 총장으로 내정된 김진상 신임 총장에 대한 임명식을 지난 27일 오전 10시 본교 평화의 전당 로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희대에 따르면 임명식 자리에는 학교법인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과 법인 임원진, 각급 기관장과 보직자, 구성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임명장 수여식 순서는 △임명사(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 △신임 총장 약력 소개 △신임 총장 선서 △임명장 수여 △The Relic of Kyung Hee Spirit (경희의 얼과 정신) 상징물 전달 △취임사(김진상 경희대 총장)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조 이사장은 임명사에서 ‘전일성의 미학(美學)’을 통해 신임 총장과 대학 행정부가 설립 이래 75년간 경희가 지향해 온 ‘학문과 평화’의 전통 위에서 더 큰 미래를 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상 총장은 임명사를 통해 ‘공명(共鳴)과 변전(變轉), 웅비(雄飛)하는 경희(慶熙)’라는 제목의 취임사에서 “항상적 질문이 혁신적 전환의 단초가 되도록 꾸준히 경청하고 탐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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