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대웅·대웅제약, 정기 주주총회 개최...최대 실적 배경은 ‘자율과 성장’


  • 강규수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4-03-29 08:13:41

    ▲2024.03.29-대웅·대웅제약, 정기 주주총회 개최...최대 실적 배경은 (자율과 성장) [사진]=제64기 대웅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윤재춘 (주)대웅 대표 ©대웅제약

    대웅과 대웅제약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대웅(대표 윤재춘)은 제64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부의 안건 3건 중 2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 보수 한도와 감사 보수 한도는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했고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지난해 7월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결과로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 등 혁신 신약들이 시장 자체를 변화시키고 급성장하면서, 대웅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은 “직원의 성장을 가장 우선하는 차별화된 기업문화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글로벌 진출, 혁신적 기업활동의 결과”라고 말했다.

    2023년 대웅은 연결 기준 매출 1조 8,138억 원으로 최고 실적을 올렸다. 대웅제약도 연결 기준 매출 1조 3,753억 원, 영업이익 1,226억 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갱신했으며 △대웅바이오는 창사 이래 처음 연간 매출 5,000억 원을 넘어서 지난해 매출 5,117억 원을 △한올바이오파마는 1,3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4.03.29-대웅·대웅제약, 정기 주주총회 개최...최대 실적 배경은 (자율과 성장) [사진]=제22기 대웅제약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대웅제약

    대웅제약, 사내이사로 이창재 대표 재선임

    이어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도 이날 제22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4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내이사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를 재선임하고, 박은경 ETC 마케팅본부장을 신규 선임, 사외이사로 조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 했다.

    감사로는 이건행 대웅제약 상근 감사를 재선임했으며, 이사의 보수 한도와 감사의 보수 한도 역시 전기와 동일하게 책정하는 원안이 승인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더 적극적으로 차세대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신약 단일 품목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1품 1조’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