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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중 최고치 찍고 다시 '하락'...해외증시 약세 '영향'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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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27 18:18:37

    ▲ © 연합뉴스

    27일 코스피가 해외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8포인트(0.07%) 내린 2,755.1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중 최고치를 찍은 뒤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이를 놓고 코스피가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해외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개인투자자 매도세가 나타나며 하락마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8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08억원, 138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린 등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81,200 ▲4600 +2.60%)와 삼성SDI(480,500 ▲7500 +1.59%), 현대차(244,000 ▲3500 +1.46%) 등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184,200 ▼2200 –1.18%), 기아(113,600 ▼800 –0.70%), Posco홀딩스(428,000 ▼1000 –0.23%), 삼성전자(79,800 ▼100 –0.1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84포인트(0.53%) 하락한 911.25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61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54억원, 185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95,600 ▼23900 –10.89%), HLB(109,600 ▼11200 –9.27%), 레인보우로보틱스(189,900 ▼4500 –2.31%), 에코프로비엠(287,500 ▼5000 –1.71%) 등이 하락했다.

    엔켐(227,000 ▲14500 +6.82%), 에코프로(674,000 ▲29000 +4.50%), 리노공업(255,500 ▲10500 +4.29%) 등은 상승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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