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27 16:50:41
삼성이 모바일 기기용 UFS 4.0 저장공간 기술을 발표한지 벌써 2년이 지났으며, 그동안 갤럭시S23 시리즈, Z폴드5, 그리고 최신 S24 시리즈에 이 기술을 사용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이 차세대 갤럭시폰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더 빠른 제장공간 기술로 업그레이드를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삼성이 차세대 UFS(Universal Flash Storage) 솔루션을 공개하며 내년에 UFS 4.0 4레인 CS를 출시한 후 2027년에는 UFS 5.0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 반도체에 따르면 UFS 4.0 4레인 CS는 데이터 저장속도를 기존 약 4GB/s에서 8GB/s로 2배 더 빠르게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2027년에 출시 예정인 UFS 5.0 기술은 저장속도가 10GB/s 이상으로 UFS 4.0 4레인 CS 대비 20%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UFS 4.0 4레인 CS 기술은 저장매체의 순차 읽기 속도를 높이기 위해 UFS 컨트롤러 2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막대한양의 데이터 처리가 특징인 인공지능 기술에서 빠른 저장공간 적용은 필수적인데, 삼성은 UFS 4.0 4레인 CS 기술을 가장 먼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에 적용시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또한 그보다 더 빠른 UFS 5.0 기술은 2027년에 공개될 갤럭시S27 시리즈에 첫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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