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동아에스티, 에티오피아 명성기독병원에 원격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기부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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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25 13:17:27

    ▲2024.03.25-동아에스티, 에티오피아 명성기독병원에 원격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기부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과 원격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인 ‘하이카디’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김용운 상무, MCM병원 김권삼 원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계약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실시간 원격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을 5년간 명성교회 NGO단체 브라이트보이스에 지원하며, 입원 환자의 효율적인 원격 모니터링을 위해 연 1회씩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메쥬와 협력해 국내에서도 에티오피아 환자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동아에스티는 밝혔다.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병원으로 불리는 MCM병원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을 위해 2004년 명성교회가 설립한 병원이다.

    MCM병원은 약 780명의 의료진이 연간 약 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의과대학을 통해 전문의료인을 양성하고 무료 진료 봉사 활동과 우물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낙후된 의료 환경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는 동아에스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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