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3-23 14:05:27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점 중 하나는 빛 반사를 획기적으로 막아주는 디스플레이다.
S24 울트라 디스플레이는 외부 반사광을 최대 75%까지 줄여주는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된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아머가 장착돼 직사광선이 넘치는 야외 환경에서 스마트폰 콘텐츠가 더욱 선명하고 생생하게 보인다.
이에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17에 이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유출전문가 인스턴트 디지털의 말을 빌어 2025년 출시될 애플 아이폰17에 "기존보다 긁힘에 강한 초경질 반사 방지층"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보다 긁힘에 강한 초경질 반사 방지층" 이란 쉽게말해 S24 울트라에 적용된 고릴라 글래스 아머급 성능을 의미한다.
애플은 이 디스플레이 강화유리 제작을 위해 작업을 맡게 될 업체에게 코팅 적용 장비를 넘겨줬다는 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이를 올해 출시하는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적용하지 못하며 내년에 출시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적용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또한 애플이 디스플레이 반사 방지 코팅 기술을 사용하되, 경쟁제품인 갤럭시S24 울트라와 차별화하기 위해 고릴라 글래스 아머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기술을 아이폰17 라인업에 다른 이름으로 공급해달라고 코닝에 요청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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